동원참치라면 - 7

세븐일레븐에서 참치라면을 몇일전에 보고 다음에 먹어야지 했는데 오늘 비도 오고 바빠서 점심에 라면 사먹으러 갔다.

 

가끔 라면에 참치 넣어서 먹어서 왠지 맛이 상상이 가긴했지만 실물이 궁금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

 

맛은 매운 참치맛 그리고 살코기 참치 두가지가 있고 매운 참치는 고추참치, 살코기는 야채참치가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매운걸 별로 안좋아해서 살코기 맛으로 구매.

 

 

 

 

라면 포장 디자인이 참치캔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이미지에는 커다란 참치 살이 보인다.

 

 

 

 

프리미엄 라면들이 그러하듯 참치라면도 분말 스프와 액상 소스 파우치가 따로 들어있다.

 

아무래도 동결건조 부스러기로는 좋은 맛을 내기 힘들고 시각적인 부분에서도 빠지는게 많아서 별첨 파우치는 프리미엄 라면의 필수품이다.

 

 

 

 

용기에 써있는 조리법에 따라 분말스프를 넣고 4분이다려 준 다음 참치 파우치를 까서 넣어주면 된다.

 

파우치는 라면 위에 올려놓으라고 친절하게 써있는데 별 의미는 없는 것 같지만 시키는 대로 했다.

 

 

 

 

야채참치가 갈아져서 들어가있는듯 한 모양으로 들어있다.

 

참치캔에 들어있는 참치덩어리면 라면에 섞이기 힘들어서 갈아놓은 것 같다.

 

 

 

참치를 넣고 저어서 먹으면 된다.

 

다른 라면들 보다 물 붙는 선이 낮아서 살찍 찌개 느낌이 나는 물 양이 들어가고 역시나 국물은 참치 찌개 맛이 난다.

 

포장에 밥 말아 먹으면 맛있는 라면이라고 써있었는데 확실히 밥 말아 먹고 싶은 국물 맛이다.

 

이 라면으로 라면 죽을 끓여도 맛있을 것 같다.

 

가격은 2200원 인데 조금 비싼 느낌이 들긴 하지만 보통 컵라면이 1000원 정도이고 참치 작은 캔 1/2정도 되는 참치가 들어가 있는걸 감안하면 그냥 따로 사서 합치는 것이나 큰 차이가 없을 것 같긴 하다.

 

가격만큼 확실한 맛이 있어 종종 사먹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