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화로구이 " 화사랑 "

개인적인 평가 :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의 평범한 고깃집.

맛 : ★★★☆☆

분위기 : ★★★☆☆

가성비 : ★★☆☆☆ (조금 더 맛있든지 조금 더 싸든지 했으면 좋았을 텐데...)

추석에 내려갔다가 올라오니 저녁 9시가 되어서 늦은시간에 엄마가 식사 준비하시는 것도 그렇고

동생도 왠일로(?) 강력하게 고기를 먹고 싶다고 해서 돼지갈비를 먹으러 갔다.

점심에도 고기먹었는데 어쩌다 저녁에도 고기를...

몇 군데 식당을 돌아다녔지만 명절연휴라 헛걸음 하다가 집 근처에서 연휴에도 영업하는 식당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국내산 갈비가 수입산 갈비보다 싸다.

갈빗살을 발라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갈빗대와 고기가 나오는 형태로 양념 목살.

소갈비 메뉴도 있지만 오늘은 돼지갈비를 먹으려고 계획했으니 돼지갈비로.

고깃집 식사 메뉴에 라면은 처음봤다.

점심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있다.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밑반찬이 준비되었다.

기본 세팅은 파 무침, 상추 무침, 명이나물 그리고 쌈 채소.

연두부, 떡볶이, 데친 브로콜리.

떡볶이는 맛이 별로고 나머지는 무난하다.

계란찜도 포들포들하니 맛있다.

역시 고기는 양파랑 같이 먹어야 재맛이다.

생각보다 갈비 크기가 작고 목살이 컸다.

그래도 양념이 달달하게 잘 되어있다.

고기 다먹고 갈빗대도 바싹 구워서 냠냠.

고기를 먹고 식사는 차돌된장찌개로 주문했다.

냉면을 좋아하는 편인데 가격이 6천원이라 왠지 땡기지 않았다.

짭짤하고 칼칼한게 맛있다.

식사 메뉴 중에서는 찌개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누룽지도 양이 많고 구수하게 맛있었다.

식사가 끝나면 마지막에 오미자차를 후식으로 준다.

많은 양은 아니고 입가심 할 정도.

하루종일 운전하고 돌아다녔는데 고기먹고 배부르니 피곤이 몰려오는 느낌이다.

파니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