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일본 가정식 " 토끼정 " _ 안산 고잔

개인적인 평가 : 카레우동도 맛있었지만 다음에는 밥메뉴를 먹어보고 싶게 만드는 카레맛. 하이볼이나 사와같은 일본술도 준비되어 있어 가볍게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맛     : ★★★★☆ (알찬 맛이 느껴진다.)

 

분위기 : ★★★★☆ (살짝 어두운 느낌. 나쁘지 않다.) 

 

가성비 : ★★☆☆☆ (대부분 만원 초반.)

 

 

토끼정이 안산에도 있다고 하길래 비록 혼자 먹는 밥이지만 맛있는걸 먹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찾아갔다.

 

일이 밀려서 2시반 정도에 밥먹으러 갔는데 그때도 사람이 많았다.

 

점심시간 딱 맞춰서 갔으면 엄청 기다렸어야 했을 것 같다.

 

토끼정은 미즈컨테이너와 서가엔쿡 두 브랜드가 합작해서 만든 식당으로 강남 1호점에서 최근 체인이 늘어나고 있다.

 

 

 

 

가게 앞에는 영업시간이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다.

 

 

 

 

출입문 옆에있는 메뉴판.

 

확실히 정통 일식보단 퓨전에 가까운 메뉴 구성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으로 되어있다.

 

사진이 좀 밝게 나왔는데 실내 조명은 조금 어두운 느낌이다.

 

 

 

 

메뉴판도 예쁘게 잘 만들어져 있다.

 

왼쪽 큰 메뉴판은 식사류, 오른쪽 작은 메뉴판은 음료 메뉴판이다.

 

 

 

 

테이블마다 수저와 물컵, 앞접시 그리고 물수건이 준비되어있다.

 

 

 

 

이것저젓 맛보고 싶지만 혼자 먹는 밥이라 메뉴를 많이 시킬수도 없어서 토끼정의 인기메뉴인 크림 카레 우동을 주문했다.

 

 

 

 

기본 반찬은 특별한 것 없다.

 

 

 

 

크림 카레 우동.

 

크림 카레 우동이 무슨 맛이지 하고 생각했던게 올라간게 달짝지근한 생크림인줄 알고 그런거였는데 다행히(?) 생크림은 아니었다.

 

위에 올라간 크림은 달걀 흰자와 감자 전분을 휘핑하여 만든 크림이라고 한다.

 

그래서 맛이 달지는 않고 고소한 맛과 살짝 간이 되어있는 짭짤한 느낌이다.

 

카레의 매운맛을 중화시켜줘서 부드럽게 먹을 수있다고 설명해주시는 친절한 직원분.

 

먹어보니 확실히 카레가 뜨겁고 매콤한 맛이 살아있어 다른 카레 메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카레도 짠데 올려진 크림도 간이 되어있어서 살짝 짭짤하다는 느낌이 드는 맛.

 

 

 

 

카레가 우동이 보고싶어서 막 뒤집었으나 크림이 위에 떠있어서 카레나 우동의 모습은 볼수가 없었다.

 

뒤집어도 금방 크림이 위로 올라와 버린다.

 

 

 

 

우동먹고 심심해서 추가로 주문한 고로케.

 

통통하게 생긴게 맛있어보인다.

 

3개가 6500원인데 1개 2500원에 주문 가능해서 하나만 주문했다.

 

 

 

 

고로케 속은 보들보들 꽉 차있고 겉은 바삭바삭하다.

 

먹으면서 맛있게 잘 만들어진 고로케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스는 튀김찍어먹는 소스와 타르타르 소스 두가지가 준비된다.

 

확실히 괜히 인기있는 식당이 된 것은 아닌 것 같다.

 

이것저것 신경 쓴 부분도 많아 보이고 음식 맛도 확실히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