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도 최상 맛도 최상 " 투뿔하우스 " _ 화성 동탄

개인적인 평가 :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의 맛을 살린 음식들이 나온다. 식당밥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좀 싱겁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간이 약하고 깔끔하다.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기엔 좋은 음식맛.

 

   

  맛     : ★★★★★ (고기의 질도 좋지만 기본적인 음식이 정갈하게 나온다.)

 

분위기 : ★★★☆☆

 

가성비 : ★★★☆☆ (고기 질과 전체적인 맛을 생각하면 절대 비싸지 않다.)

 

 

오랜만에 친구와 저녁먹으면서 한 잔하기로 하고 만났다.

 

만나기 전부터 괜찮은 것 먹자고 메뉴는 소고기로 정해 놓고 만나서 고깃집으로 이동.

 

 

 

 

술먹으려고 만난거라 저녁시간이 좀 지나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1++ 등급 숙성 한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식당이다.

 

영업시간은 5시에서 12시까지다.

 

 

 

 

식당안에 들어가면 고기냉장고가 바로 서있다.

 

 

 

 

소고기에 와인이라 생각만해도 행복한 조합이다.

 

 

 

 

내부는 이런 느낌.

 

 

 

 

한우 전문점답게 메뉴는 한우.

 

 

 

 

 

 

와인도 준비되어있다.

 

 

 

 

디저트가 나오는 고깃집은 처음 봤다.

 

 

 

 

숯불이 아닌 돌판으로 굽는다.

 

 

 

 

수저와 개인용 양념.

 

고급 메뉴를 주력으로 하는 것에 맞게 고추냉이도 생으로 나온다.

 

확실히 생고추냉이는 향도 좋고 자극도 적어 많이 먹어도 음식맛을 죽이지 않는다.

 

 

 

 

기본 밑반찬 세팅.

 

감자콘샐러드, 오이무침, 명이나물절임, 오징어 젓갈, 양배추 샐러드, 부추무침.

 

밑반찬을 먹어보면 그 집 음식을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는데 이 집은 밑반찬부터가 좋다.

 

달지 않은 감자콘샐러드, 짜지 않은 오이무침과 오징어 젓갈.

 

달고 맵고 짜게 음식이 변해가는 추세인데 자극적이지 않게 맛을 살린 반찬들을 보니 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신경쓴것이 느껴진다. 

 

 

 

 

드디어 오늘의 메인 등심 등장. 마블링이 아름답다.

 

 

 

 

잘 달궈진 돌판 위에 살짝 올려 놓고,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토치로 빠르게 구워준다.

 

 

 

 

불도 한번 붙여주고 ...

 

 

 

 

먹기 좋게 자르고 다시 토치로 마무리.

 

 

 

 

익은 고기는 잠시 올려두고 버터를 녹여서 ...

 

 

 

 

야채도 맛있게 익혀주면 먹을 준비 완료.

 

고기를 다 구워주셔서 맛있고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육회는 노른자와 배가 같이 나온다.

 

직접 섞어서 먹으면 된다.

 

 

 

 

고기가 좋으니 육회맛이 좋다.

 

 

 

 

식사로 돌판 된장찌개를 먹었는데 밥이 국물에 말아져서 나온다.

 

 

 

 

이렇게 바글바글 끓여서 졸여주면 완성 죽과 국밥 중간정도로 된다.

 

된장찌개에 밥이 말아져서 나와서 짜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히려 살짝 싱거운 느낌.

 

짜지 않아 반찬과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다먹고 나온 디져트.

 

아이스티라미슈라는데 뭔가 느낌은 아이스크림 샌드 느낌이다.

 

고깃집에서 나온거라 빵이 습기를 먹어서 축축하고 사각사각 얼음이 씹히는 맛을 상상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달지않은 코코아 파우더와 신선한 생크림으로 장식되어 있고 빵은 촉촉하고 아이스크림은 적당히 달았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저녁 식사였고 다음에도 괜찮은 소고기가 먹고 싶으면 다시 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