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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 남는 것/술집

저렴하게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 동경야시장 " _ 수원 영통

개인적인 평가 : 저렴한 가격과 괜찮은 음식맛. 저렴하게 작은 안주를 취급하는 술집은 혼자오는 사람을 겨냥하기도 하지만 혼자 테이블 잡고 앉아있기는 조금 부담스러워 보인다. 간단하게 한 잔 마시거나 2차, 3차로 가기에 좋아 보인다.

 

   

  맛     : ★★★ (가격이 싸다고 맛이 없지는 않다.)

 

분위기 : ★★★☆ (술마시기 편한 선술집 느낌.)

 

가성비 : ★★★★★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맛 볼 수 있다.)

 

 

오랜만에 친구와 집 근처에서 한 잔 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오늘의 목적지는 영통 중심상가 쪽에 새로 생긴 동경야시장.

 

 

 

 

2증에 위치해있다.

 

새로 생긴 가게라 간판이 깨끗하다.

 

 

 

 

야시장이라는 이름에 맞게 전구를 밝게 켜두고 포장마차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5시 오픈해서 새벽까지 영업한다.

 

 

 

 

 

 

인테리어가 포장마차처럼 되어 있어서 정말 야시장 분위기다.

 

 

 

 

야시장의 포차 컨샙에 맞게 간단하고 다양한 메뉴를 취급한다.

 

가격이 3~9천원 사이로 요즘 유행하는 작은 안주 시스템이다.

 

혼자 먹기도 부담없고 같은 가격이면 여러가지 안주를 맛 볼 수 있어 괜찮은 것 같다.

 

 

 

 

술은 평균적인 가격이다.

 

보통 월계관 브랜드의 사케인데 이곳은 송중매 브랜드로 가격을 낮췄다.

 

저렴한 안주 가격에 맞춰 술도 단가를 낮춘건 괜찮은 차림인 것 같다.

 

 

 

 

뻥튀기가 바삭바삭하고 고소했다.

 

왠일인지 다른 가게 뻥튀기보다 맛있는 느낌이 들었다.

 

 

 

 

첫번째 선택은 바지락사케찜.

 

재료가 많이 안들어가는 요리지만 맛이 괜찮은 고급 요리다.

 

바지락을 까먹는 재미와 재료의 맛이 녹아있는 시원한 국물은 술 안주로 삼기 딱 좋다.

 

 

 

 

두번째 선택은 어디서나 중간은 간다는 탕수육.

 

찹쌀탕수육인데 사실 큰 기대없이 평타만 치자는 마음으로 주문했다.

 

생각과는 달리 나온 탕수육은 꽤나 괜찮았다.

 

 

 

 

바지락사케찜과 찹쌀탕수육을 안주삼아 친구와 한 잔.

 

 

 

 

먹다보니 조금 모자라서 주문한 참치타다끼.

 

참치타다끼 역시 양도 많은 편이었고 맛도 훌륭했다.

 

다양한 안주를 맛보고 싶거나 간단하게 한 잔 더 마시는 상황이라면 괜찮은 술집인 것 같다.